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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바리에게,
이 등대에 재직하는 기간이 곧 끝날 거고 아크윈두로 전근을 가게 될거야. 하지만, 네가 아직도 그렇게 멀리 있다는 걸 아는 상태로 떠날 수는 없어.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너를 기다릴게. 쫓겨나는 때까지 매 순간, 처음으로 우리가 초콜릿 상자를 나눠 먹었던 너의 자리에서 말이야. 송수로와 만 전체를 둘 다 보이니까, 지평선 위에서 네가 나타나길 기다리고 있을게.
네 미소를 다시 한번 보고 싶어,
파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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