등대 기록책: 바하리만

22:00 - 기록할 내용이 없다.

23:42 - 자바리와 나는 언쟁을 했다. 나는 재미있었다고 생각했지만, 내가 얼마나 많이 사과하든 상관하지 않고 자바리는 더 이상 내게 말을 하지 않았다.

14:32 - 바하리의 배가 이니레븐으로 항해하기 위한 허가를 받으려고 멈췄다. 내 애원에도 불구하고, 자바리는 이 배로 떠나기로 했다.

22:00 - 기록할 내용이 없다.

22:00 - 기록할 내용이 없다.

15:10 - 여객선이 바하리시를 떠나는 걸 봤다.

17:12 - 바라푸우에서 저장한 물고기를 실은 배가 도착했다. 이들에게 허가권을 발행하고 바하리시의 부두에 세우라고 지시했지만, 이들은 자바리에 대해 들은 바가 없었다. 22:00 - 기록할 내용이 없다.

22:00 - 기록할 내용이 없다.

22:00 - 아무것도 없다.

18:48 - 두 개의 배가 멈추지 않고 지나갔다. 바하리시에서 의사당으로 가고 있는 것 같았다.

22:00 - 더는 견딜 수가 없다. 자바리가 살고 있는 새 주소를 모르면 정기 우편은 쓸모가 없다. 그러니 지금은 부두 위에 서서 내 편지를 바다에 던지고 언젠가 자바리가 이니레븐의 해안에서 이 편지를 줍게 되기를 기도할 거다.